반기문 총장 “성완종과 특별한 관계 아냐, 당혹”…성완종 “이완구가 반기문 의식”

반기문 총장 “성완종과 특별한 관계 아냐, 당혹”…성완종 “이완구가 반기문 의식”

입력 2015-04-17 14:53
수정 2015-04-17 14: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총장 “성완종과 특별한 관계 아냐, 당혹”…성완종 “이완구가 반기문 의식”

반기문 사무총장, 성완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신이 검찰 수사의 표적이 된 이유에 대해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언급한 데 대해 반기문 총장이 당혹감을 표시했다.

반기문 총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의회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미 하원 외교위원장과의 회동 직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안은 나와 전혀 관계가 없다”며 관련성을 일축하면서 “(성 전 회장을) ‘충청포럼’ 등 공식 석상에서 본 적이 있고 알고 있지만,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반기문 총장은 “국내 정치에 관심이 없고 (사무총장 일로 바빠) 그럴 여력도 없다”면서 “이런 입장을 이전에도 분명히 밝힌 적이 있는데 이런 게 또 나와 당혹스럽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성 전 회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경향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경남기업이 수사 대상이 된 데 대해 “이완구 작품이다. 이완구 총리가 반기문을 의식해서 얘기가 많았다”면서 “내가 반기문과 가까운 것은 사실이고 동생이 우리 회사에 있는 것도 사실이고. (충청)포럼 창립멤버인 것도 사실이다. 그런 요인이 제일 큰 게 아닌가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