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정리]“성완종-이완구, 1년간 200번 이상 전화”

[이슈 정리]“성완종-이완구, 1년간 200번 이상 전화”

입력 2015-04-20 14:10
수정 2015-04-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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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파문 속 이완구 총리 사퇴 압박 커져.
성완종 파문 속 이완구 총리 사퇴 압박 커져. 이완구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마치고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2015.4.20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1. “성완종-이완구, 200번 이상 전화”

이완구 국무총리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최근 1년간 200차례 넘게 전화를 주고받았다고 SBS가 보도했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http://me2.do/52C2EgJd

검찰이 성완종 전 회장의 통화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성완종 전 회장이 이완구 총리에게 153차례 전화를 걸었고, 이완구 총리가 성완종 전 회장에게 전화한 것이 64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착발신 기록이 실제 통화로 이어진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 새누리 ‘이완구 사퇴 불가피’ 분위기 급변

이완구 총리에 대한 새누리당 내 분위기가 ‘사퇴 불가피’ 쪽으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하는 27일까지 기다리기엔 국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관련기사 보기 http://me2.do/xwSBOm3X

‘이완구 총리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권 내부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야당이 추진하고 있는 ‘총리 해임건의안’ 처리 향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3. ‘성완종 리스트’ 속 인물, 경남기업 측 회유 정황 포착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속 정치인 측 관계자가 경남기업 측 인사를 회유했을 것으로 의심할 만한 정황을 다수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http://me2.do/GDtzZ2hX

검찰이 사건 관계자 11명의 통화기록을 분석한 결과 통상 업무와 전혀 관련이 없는 신원 불명의 인사들과 최근 며칠 사이에 접촉한 단서가 여러 건 포착됐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한편 경남기업 본사 압수수색을 앞두고 조직적으로 사내 CCTV를 꺼둔 채 증거자료를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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