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문재인에 일침 “사즉생 각오로 혁신”…현역 교체율 40% 등 혁신방안 제시

조국, 문재인에 일침 “사즉생 각오로 혁신”…현역 교체율 40% 등 혁신방안 제시

입력 2015-05-19 10:01
수정 2015-05-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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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조국 / 조국 교수 트위터
문재인 조국 / 조국 교수 트위터
조국, 문재인에 일침 “사즉생 각오로 혁신”…현역 교체율 40% 등 혁신방안 제시

문재인 조국

새정치민주연합이 계파 갈등을 비롯해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새정치연합의 혁신을 요구했다.

조 교수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을 베어 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는 뜻)해야 한다”면서 “엄정한 기준에 따라 친노건 호남이건 모든 기득권을 잘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 “국민의 마음만 바라보고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은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방문한 광주에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혁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교수는 19일 오전 트위터에 ‘새정치 혁신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트위터를 통해 당 혁신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1. 계파 불문 도덕적 법적 하자가 있는 자의 공천 배제 2. 계파 불문 4선 이상 의원 다수 용퇴 또는 적지 출마 3. 지역 불문 현역 의원 교체율 40% 이상 실행 4. 전략공천 2~30% 남겨둔 상태에서 완전국민경선 실시” 등의 네 가지 혁신안을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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