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北, 유엔에 결례…潘총장 방북 허용해야”

김무성 “北, 유엔에 결례…潘총장 방북 허용해야”

입력 2015-05-21 10:17
수정 2015-05-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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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책비 논란에 “특수활동비, 카드 사용으로 제한해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1일 북한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일정을 전날 갑자기 불허한 것과 관련해 “이른 시일 내에 반 총장의 북한 방문이 이뤄지도록 북한 당국의 사고 전환과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정권의 비상식적이고 무례한 행위는 한두 번 겪어본 게 아니나, 반 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을 불발시킨 것은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유엔에 대한 대단한 결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의 잇단 군사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점을 지적,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기를 원한다면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협박과 도발을 자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대표는 사적 유용 논란이 불거진 국회 대책비 개선책과 관련해 “특수활동비는 사용을 모두 카드로 (쓰는 것으로만) 제한해야 한다”면서 “카드는 사용(내역)을 모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철저하게 (조사)한다. 카드로 전환하면 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17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전야제를 방문한 자리에서 물 세례를 받은 사실을 다시 언급, “진정한 국민 통합을 위해서라면 물 세례를 넘어 어떤 험악한 것도 당할 각오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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