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다양한 행사…서울서 호국퍼레이드

‘6월 호국보훈의 달’ 다양한 행사…서울서 호국퍼레이드

입력 2015-05-28 08:32
수정 2015-05-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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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6일 서울현충원서 ‘현충의 빛’ 점등

’6월 호국보훈 달’에 서울 시내서 ‘호국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서울현충원의 ‘현충의 빛’ 점등식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표어로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6일 오전 9시 55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표어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된다.

추념식에는 전몰군경 유족, 국가유공자, 학생, 각계 인사 등 1만여 명이 참석하며, 지방 추념식은 대전현충원과 전국 충혼탑 등에서 각 시·도 및 시·군·구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현충일에는 역대 정부 최초로 정부 주도 발굴사업을 통해 드러난 6·25참전유공자 여군 등 5명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한다. 문화·교육·경제·체육·노동계 등의 대표 5명에게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증정하고, 헌화·분향에 참여토록 했다.

분단 70년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을 위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제60회 현충일의 상징성과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현충의 빛’ 점등 행사도 마련된다.

’현충의 빛’은 4~6일까지 서울현충원 겨레의 광장에서 불을 밝히게 된다.

현충일 오전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1분간 사이렌이 울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한다. 이때 서울시내 등 전국 주요 도로의 구간별 교통운행이 일시 정지될 예정이다.

25일 오전 10시에는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6·25전쟁 제65주년 행사가 거행된다. ‘튼튼한 안보의 길, 하나된 통일의 길’이란 표어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유엔 참전용사 등 5천여명이 참석한다.

27일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서울광장까지 제4회 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 퍼레이드’ 행사가 열린다.

호국 영웅들의 카퍼레이드, 군인과 경찰,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와 국민 참여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일부터 9일까지를 ‘나라사랑 주간’으로 설정해 프로야구 선수단 전원이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모자에 달고 경기에 참가한다.

출신 학교별로 6·25 참전용사 명비를 건립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조해 6·25전쟁 호국영웅 10명의 기념우표 1천 만장을 발행한다.

27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제62주년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거행된다.

이밖에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외 8·15기념 경축행사가 열리는 9개국에 정부대표단을 파견하고 14개국에서 열리는 광복 관련 행사에 행사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지역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하는 한중 청소년 자전거 대장정(충칭~상하이·8.1~9.3) 행사를 하고, 전국의 초·중·고교생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임진각까지 역사 투어(6.7~8.15)도 갖는다.

보훈처는 “광복 70년, 분단 70년, 6·25전쟁 65주년인 올해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이 시대의 안보상황에 필요한 호국정신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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