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황교안 인준표결 내일 오전중에는 끝내야”

유승민 “황교안 인준표결 내일 오전중에는 끝내야”

입력 2015-06-17 10:00
수정 2015-06-17 1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메르스 책임추궁은 사태 진정된 후에 해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7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에 대해 “내일(18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대정부질문의 안건 순서를 바꿔서라도 끝낼 수 있도록 정의화 국회의장의 결심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중으로 원내수석부대표간 협상을 다시 하고, 또 국회의장을 설득해서 오늘 오후 2시 본회의 표결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어제까지 야당 원내대표를 만나고 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간에 회담도 하고, 의장을 설득했다”면서 “그러나 의장의 동의를 끌어내지 못하고 야당도 아직 합의를 해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원내대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 “책임을 추궁하거나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문제는 이 사태가 완전히 진정된 이후에 제대로 하는 게 맞다”면서 “책임 문제나, 특히 더 중요한 재발방지를 위한 국가방역 체계를 재정립하는 것은 사태 해결 이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