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서민금융상품 금리인하 등 3종 지원책 마련”

원유철 “서민금융상품 금리인하 등 3종 지원책 마련”

입력 2015-06-23 09:38
수정 2015-06-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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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피해 서민 취약계층 혜택 돌아가도록 금융위와 공조”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23일 정책 서민금융 상품의 공급을 늘리고 대출금리를 낮추는 정책을 포함해 이른바 ‘서민금융 3종 세트’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원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회를 진행했고, 회의 결과를 당정협의회 직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발표된 서민금융 3종 세트는 ▲ 정책 서민금융 상품 공급확대와 금리 인하 ▲ 대부업법상 최고금리 인하 ▲ 카드 수수료 인하 등으로 구성됐다.

햇살론·새희망홀씨·바꿔드림론·미소금융 등 4대 서민금융상품 공급을 연간 4조5천억원에서 5조7천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4대 정책 금융상품의 88%를 차지하는 햇살론과 새희망홀씨는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정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연장된다.

최근의 저금리 기조를 반영해 정책 서민금융 상품의 대출금리도 1.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정부가 마련된 금융대책 혜택을 서민들이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원스톱 서민금융 종합금융시스템 서민금융진흥원’ 설립도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대부업법 개정을 통해 대부업체와 금융회사에 적용되는 최고 금리를 현행 34.9%에서 29.9%로 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카드 수수료 인하와 관련해 원 의장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영세 자영업자 대상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했고, 정부가 이런 방침 아래 연말까지 수수료 조정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 의장은 “이번 서민금융대책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금융위와 공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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