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지지도 7% 최고치…새정치연합 또 하락

‘심상정 정의당’ 지지도 7% 최고치…새정치연합 또 하락

입력 2015-07-24 13:01
수정 2015-07-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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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조사결과…새누리 40%, 새정치연합 21%, 정의 7%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32%, 부정평가 60%

심상정 체제를 출범시킨 정의당이 24일 창당 이후 최고 지지도를 기록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정의당 심상정 새 대표(왼쪽)가 24일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예방,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새 대표(왼쪽)가 24일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예방,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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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3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을 상대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정의당 지지도는 지난주 3%에 비해 4%포인트 오른 7%로, 창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의당 지지도는 2013년 한해 평균 1%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6월 2%, 7~12월 3%, 올해 1~6월 4%로 꾸준히 상승했다.

새누리당은 전주에 비해 1%포인트 낮은 40%를 기록, 6월부터 줄곧 40~41%를 유지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지지도는 21%로 전주 22%보다 1%포인트 낮아져 이달 첫째주 25%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하락했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32%로 전주에 비해 1%포인트 줄었고, ‘잘못하고 있다’가 60%로 전주보다 2%포인트 많아졌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60%를 기록한 것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급속히 확산되던 6월 3째주(61%)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가 23%, ‘주관·소신있음’이 17% 등이었고, 부정평가 이유로는 ‘소통미흡’이 22%, ‘경제정책’이 12% 등이었다.

’해킹 등 국정원 문제’를 부정평가 이유로 꼽은 경우는 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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