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희호 방북, 남북 화해 계기 되길” 한 목소리

여야 “이희호 방북, 남북 화해 계기 되길” 한 목소리

입력 2015-08-04 13:05
수정 2015-08-04 13: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與”교류협력 불씨 살려야”…野”남북대화 메신저 역할 요청해야”

여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을 하루 앞둔 4일 공식 논평을 통해 이 여사의 방북이 꽉 막힌 남북 관계를 풀어낼 돌파구가 되길 한 목소리로 기대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이 여사의 방북을 환영한다”면서 “모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추진되는 방북인 만큼 남북 간의 화해와 교류 협력의 불씨를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개인적 방북’으로 의미를 축소하는 궁색함 대신 남북대화 재개의 메신저 역할을 요청하는 적극적 모습을 보이길 바라고, 북한 당국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돼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