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후반기 6·25전사자 유해발굴 시작한다

軍, 후반기 6·25전사자 유해발굴 시작한다

입력 2015-08-31 10:00
수정 2015-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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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31일 올해 후반기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3∼7월 전반기 유해발굴 작업을 진행했으며 8월 한 달은 더위와 폭우로 이를 중단하고 후반기 작업을 준비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후반기에는 경기도 광주시를 비롯한 전국 24개 지역에서 14개 부대 4만여 명의 장병을 투입해 유해발굴 작업을 할 예정이다.

6·25 전쟁 당시 아군과 적군을 합해 2만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피의 능선’ 강원도 양구군 수리봉도 후반기 유해발굴 지역에 포함됐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올해 전반기에는 장병 6만여 명을 투입해 6·25 전사자 유해 524구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8구는 신원이 확인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유해발굴감식단은 2007년 국방부 직할기관으로 창설돼 현재까지 6·25 국군 전사자 유해 8천476구를 발굴했으며 109구의 신원을 확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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