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정보기관 특활비 공개 국제관례 따라야”

김무성 “정보기관 특활비 공개 국제관례 따라야”

입력 2015-09-01 10:44
수정 2015-09-01 1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새정치민주연합의 특수활동비 공개 요구에 대해 “국가 초특급 기밀을 요하는 정보기관의 특수활동비는 세계적으로도 공개한 바가 없다. 그러한 국제 관례에 따라야 한다”고 거부했다.

김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수활동비 공개는) 스스로 (정보)기관의 기능을 해체하자는 소리인데, 야당은 과연 그것을 주장하자는 것인지 답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수활동비 가운데 국회 배정분의 공개 문제에 대해서는 “(예전에) 모든 것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그 문제는 해결된다고 말한 바 있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일본 우익일간지인 산케이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참석을 ‘사대주의’로 규정하면서 명성황후 시해 사건까지 거론하는 비상식적 행태를 보인 데 대해 “산케이신문은 옳지 못한 언론사”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