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유엔 총회 참석과 관련,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 문제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심도깊은 논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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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저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 제70차 유엔총회와 유엔 개발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번 유엔 개발 정상회의는 앞으로 15년간 국제사회의 개발목표인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를 채택하는 역사적 회의가 될 것”이라면서 “저는 이번 유엔총회 참석을 통해서 개발협력 비롯해 기후변화, 보건안보, 유엔 평화활동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기여의지를 보여주면서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익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제가 유엔 총회 참석하는 기간이 추석 연휴 기간이기 때문에 각 수석께서는 추석 귀성객과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데 많이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청와대는 유엔총회 및 유엔 개발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박 대통령이 25~28일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엔 창설 70주년인 올해 총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국 정상이 모두 참석하며 박 대통령은 이들 정상과 활발한 조우외교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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