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방미 때 국방장관 수행 검토… “사드와 무관”

朴대통령 방미 때 국방장관 수행 검토… “사드와 무관”

입력 2015-10-08 09:52
수정 2015-10-08 13: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통령 수행 확정되면 1980년 이후 4번째

청와대가 다음 주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공식 수행원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8일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 한민구 국방장관이 수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면서 “국방관련 행사도 있고 안보 현안도 거론될 수 있을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방장관이 대통령 방미 때 수행한 전례는 1981년 주영복, 1985년 윤성민, 2011년 김관진 전 국방장관 등 세 차례다. 한 장관의 수행이 확정된다면 4번째가 된다.

정부 관계자들은 한 장관이 수행원에 포함된다고 해도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와는 무관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사드 배치 문제는 현재까지 미국 측과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사드 논의 가능성과 관련 “의제로서 논의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민구 장관도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드 문제는 정상간 논의할 문제가 아니라고 외교부 장관이 이미 말했고 제가 군사적으로 판단해도 그럴 의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장관이 미국을 방문하면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SCM) 의제 등도 점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과 관련해 미국 측에 21개 기술의 원만한 이전 등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장관은 이날 국방위 국감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KF-X 기술 이전 문제도 논의하느냐’는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질의에 “(KF-X 관련 기술 이전 협조를 요청하는) 편지를 미 국방장관에게 보냈고 조만간 답장이 오리라고 보는데 그것을 보고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유 의원이 ‘방미할 경우 펜타곤(미 국방부)도 방문하느냐’라고 묻자 한 장관은 “방문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