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김무성, 문재인에 대권양자대결서 처음 앞서”

리얼미터 “김무성, 문재인에 대권양자대결서 처음 앞서”

입력 2015-10-15 12:08
수정 2015-10-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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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46.1% vs 文 40.8%…”文, PK·호남·30대 이탈 심화” “’교과서’ 영향으로 朴 대통령-여야 지지율 모두 올라”

차기 대선주자 양자대결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처음 앞서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15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12∼1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지지 부분에서 김 대표가 46.1%, 문 대표가 40.8%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 조사 대비 김 대표는 8.4% 포인트 상승하고 문 대표는 2.4%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리얼미터 자체 조사 양자 대결에서 김 대표가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리얼미터는 “부산·경남, 호남, 30대에서 문 대표의 지지층 이탈이 심화됐다”면서 “그동안 계속된 당내 비주류와의 갈등, 야권 신당 세력의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중 중간집계에서는 역사교과서 논란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 김무성·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와 비교해 0.5% 포인트 올라 47.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략공천 내홍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배제 영향으로 하락했던 지지율이 ‘교과서 국정화’를 주도하면서 반등했다는 게 리얼미터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3.0%(1.3% 포인트 상승), 새정치민주연합 27.7%(2.0% 포인트 상승), 정의당 6.2%(0.1% 포인트 하락) 등의 순이었다.

이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1% 포인트 올라 19.9%로 선두였으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7% 포인트 상승한 19.6%를 기록했다.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2.1% 포인트 하락해 11.6%였으며,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8.9%(1.1% 포인트 상승), 오세훈 전 서울시장 6.0%(0.4% 포인트 하락) 등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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