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 한중일 정상회의…朴대통령 외교 3대 관전포인트

내달초 한중일 정상회의…朴대통령 외교 3대 관전포인트

입력 2015-10-25 10:11
수정 2015-10-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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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일정상회담 확실시…한일 관계 모멘텀 만들지 주목3국 협력체제 복원으로 동북아 갈등해결 외교공간 확대북핵 공조 추진으로 북한 태도 변화 압박 강화

박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에서도 중국 및 일본 정상과 함께 북한에 북핵 문제에 대한 태도변화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포기를 규정한 9·19 공동성명 및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북한에 촉구하고 지난 1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에 대한 별도 공동성명을 채택한 데 이어 북한에 대한 압박을 더 강화하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서는 북핵 문제가 포함된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를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이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에 핵·미사일 프로그램 추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와 북한 핵 포기를 명시한 9·19 공동성명을 준수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는 점도 같이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와 통일 구상 등도 같이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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