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文, 당내 정치문제 덮으려 장외투쟁”

김무성 “文, 당내 정치문제 덮으려 장외투쟁”

입력 2015-11-05 10:56
수정 2015-11-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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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촉구… “의회주의 사수 선대 정치인 돌이켜봐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5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발해 정기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더이상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난을 듣지 않도록 상생의 국회,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 부터 원유철 원내대표, 김 대표, 이인제 최고위원.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 부터 원유철 원내대표, 김 대표, 이인제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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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촉구한 뒤 “(과거) 야당을 이끄신 선대 정치인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의회주의와 통합의 정치를 결코 포기하지 않고 길거리 대신 원내투쟁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돌이켜 봐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헌법소원, 역사교과서 국정화금지법안, 국민불복종 운동 추진 계획 등을 언급한 뒤 “그런 것 다 하시라”면서 “그러나 국회를 정상 가동시키면서 해야지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해야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장외로만 돌아다니는지 참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뺄셈의 정치가 아닌 덧셈의 정치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문재인 대표가 왜 역사교과서 문제를 갖고 국회를 파행시키면서 장외로 가느냐에 대해 우리 모두는 그 이유를 안다”면서 “새정치연합 내 여러 정치적인 문제를 덮으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비공개회의에서 최근 사상 최악의 가뭄 사태와 관련, 당정이 4대강 용수 활용를 통한 해결 방안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것은 우리 당이 정말 책임지고 확실하게 실행하는 데 앞장 서달라”면서 “오늘 당장이라도 정책위원회가 정부부처가 얘기해서 실행방안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말했다고 김영우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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