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김무성·문재인, 오후 회동…선거구획정 논의

정의화·김무성·문재인, 오후 회동…선거구획정 논의

입력 2015-11-09 10:26
수정 2015-11-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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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시한 나흘 앞두고 조속 합의 촉구할 듯

정의화 국회의장은 9일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하고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 의장이 오늘 오후 2시에 양당 대표를 불러 정기국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면서 “이미 이달초에 조율된 일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선거구획정안의 국회 처리 법정시한(11월 13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만큼 여야가 빨리 합의할 것을 종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독립기구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내년 총선 선거구획정 기준과 국회의원 정수를 오는 10일까지 확정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여야는 아직 합의를 보지 못한 상태다.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만나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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