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朴대통령 지지도 전주대비 1.5%p 올라 46%”

리얼미터 “朴대통령 지지도 전주대비 1.5%p 올라 46%”

입력 2015-11-09 10:39
수정 2015-11-09 10: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 40.6% 유지·새정치연합 1.8%p 하락한 25.4%김무성·문재인, 오차범위내 1, 2위 서울시 새 브랜드 논란으로 박원순 지지율 하락

주간 단위 조사에서 2주 연속 떨어졌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9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 2∼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61명을 상대로 유·무선 전화면접·자동응답 병행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1.5% 포인트(p) 오른 46.0%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1.7%p 내린 48.3%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새누리당 지지층(▲1.3%p)과 무당층(▲2.2%p)에서 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인 지지층인 대구·경북(▲11.9%p), 부산·경남·울산(▲1.9%p), 대전·충청·세종(▲1.6%p)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2주 연속 하락했던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일·중 정상회담과 규제개혁 장관회의, 통일준비위원회 소식 등의 긍정적 보도 영향으로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은 전주와 동일한 40.6%에 머무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1.8%p 하락한 25.4%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4%p 상승해 6.2%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박 대통령의 지지층인 대전·충청·세종(▲7.8%p)과 대구·경북(▲5.1%p)에서는 크게 오른 반면 경기·인천(▼5.1%p)에서는 큰 하락폭을 보였다.

반면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부산·경남·울산(▼4.7%p)은 물론 전통적 지지기반인 광주·전라(▼3.6%p)와 대전·충청·세종(▼2.9%p), 서울(▼2.4%p) 등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0.8%를 기록해 19주 연속 선두를 기록했다.

이어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18.2%)와 박원순 서울시장(13.2%)이 각각 2, 3위를 유지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7.1%로 2주 연속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6.8%)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0.4%p 상승한 4.1%로 두 계단 올라선 6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6%p 차이로 좁아졌고, 박원순 시장은 최근 발표한 서울시 새 브랜드 ‘I. SEOUL. U’(아이 서울 유)를 둘러싼 논란 확산으로 전주보다 2.6%p 하락해 문 대표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5.0%p로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고등학교 건설 현장 방문해 편안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주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흑석고등학교 건설 현장을 방문해 편안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나경원 동작을 국회의원,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등도 함께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정근식 교육감에게 흑석고 남측에 학생 보행로를 추가 조성해줄 것을 촉구했다. 당초 설계상 흑석고 남측 출입문은 차량 진출입 용도로만 계획됐다. 이에 흑석고로 자녀를 진학시킬 예정인 학부모들로부터 통학 편의를 위해 남측에도 보행로를 조성해달라는 민원이 다수 제기된 바 있다. 이 의원은 또한 ▲개교와 동시에 수준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경험이 풍부한 전문교사를 적극 배치할 것 ▲재학생 수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현재 4개 층인 교사동을 5개 층까지 증축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할 것 ▲안전한 급식실, 과학실 등을 조성해줄 것 ▲면학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내부 디자인을 채용할 것 ▲밝은 색상의 외장 벽돌을 사용해 밝은 학교 분위기를 조성할 것 등을 교육감에게 주문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흑석고 남측 보행로를 포함한 이 의원의 주문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현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고등학교 건설 현장 방문해 편안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주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