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YS, 국가발전에 많은 업적”…국무위원 단체조문

황총리 “YS, 국가발전에 많은 업적”…국무위원 단체조문

입력 2015-11-22 13:52
수정 2015-11-22 13: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인 예우에 만전 기하고, 장례 절차 한치 소홀함이 없도록”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국무위원들과 함께 김 전 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김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했고, 14대 대통령으로 재임하며 국가 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이어 “금융실명제 도입, 군사조직 개혁, 공직자 재산 공개 등 국가 개혁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였으며 역사 바로세우기에도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장례를 국가장으로 해서 국민과 함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행자부 등 관계부처는 장례위원회 구성, 빈소와 분향소 설치, 영결식, 현충원 안장 등 장례절차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장례 절차 등에 대한 협의로 예정보다 한시간 이상 늦게 시작했다.

황 총리는 임시국무회의를 마친 뒤 곧바로 국무위원들과 함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