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새정치연합 친노·586, 책임지고 물러나야”

천정배 “새정치연합 친노·586, 책임지고 물러나야”

입력 2015-12-02 15:19
수정 2015-12-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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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을 빈사상태에 빠뜨려…해체 수준의 혁명적 변화 필요”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2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른바 ‘친노(친 노무현)’ 인사들을 향해 “야권을 빈사상태에 빠뜨린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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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 회의가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무소속 천정배 의원 주재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 회의가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무소속 천정배 의원 주재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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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추진위 회의에서 “새정치연합은 절망하는 국민에게 희망을 줄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기는커녕 음모와 파쟁만이 난무한다. 이런 야당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해체 수준의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의원은 “패권주의의 패거리 정치에 몰두해 온 친노 핵심 인사들, 그에 부화뇌동해 온 ‘586’ 핵심 인물들, 지난 총선과 대선 패배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 당의 개혁적 정체성을 심히 혼란스럽게 해온 인사들이 모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러나 새정치연합에 그런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문안박 연대’ 제안과 그 실패로 명확해졌다”며 “오랜 세월 되풀이된 혁신 실험은 국민에게 또 다른 피로감만 안겨줄 뿐이다. 제갈공명이 와도 새정치연합을 살릴 방법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당창당을 통한 주도세력 교체밖에는 대안이 없다. 민심은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새로운 정치세력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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