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당무감사원 전원회의…도덕성 논란빚은 인사 감사착수

野 당무감사원 전원회의…도덕성 논란빚은 인사 감사착수

입력 2015-12-04 07:53
수정 2015-12-04 07: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정치민주연합 당무감사원은 4일 국회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최근 도덕성 논란이나 당무감사 거부 등으로 물의를 빚은 노영민 신기남 유성엽 황주홍 의원에 대한 감사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는 전날 문재인 당대표가 “당 기강과 윤리를 바로 세우겠다”면서 “이른바 친노든 친문이든 비주류든 예외 없이 감사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시집 강매’ 논란에 휩싸인 노영민 의원에 대해서는 이날 회의에서 감찰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충북도당위원장인 노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두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하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당무감사원은 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려 학교 고위 관계자를 직접 만났다는 의혹을 받는 신기남 의원과 관련해 진행 중인 감찰 내용을 보고받는다.

최근 현역 평가자료로 쓰일 당무감사를 거부한 유성엽 황주홍 의원에 대해서도 당헌·당규 위배 여부 등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