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핵·미사일 전문가’ 한국에 모인다…북핵 협의

다음주 ‘핵·미사일 전문가’ 한국에 모인다…북핵 협의

입력 2015-12-04 15:37
수정 2015-12-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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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안전한 세상을’ 주제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

외교부는 유엔 군축실과 함께 오는 7~8일 ‘제14차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보다 안전한 세상을 향한 미완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이란 핵합의와 북한 핵문제 등 지역 이슈와 우주 안보, 핵안보 등을 주제로 한 논의가 이뤄진다.

정부, 국제기구, 학계, 연구소 등 국내외 군축, 비확산 전문가와 주한외교단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기구에서는 김원수 유엔 고위군축대표 대행, 라시나 제르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사무총장, 시모네타 디피포 유엔외기권사무소장 등이, 외국 정부에서는 피에트 드 클럭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의장(네덜란드), 안드레이 벨로소프 러시아 외교부 과장, 우 지엔지엔 중국 외교부 과장 등이 각각 참석한다.

우리 정부에서는 신동익 외교부 다자조정관을 비롯해 외교부, 국방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 담당관들이 참석한다.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는 2001년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10주년을 맞아 국제워크숍 형태로 처음 개최된 이후 아태지역의 대표적 연례 군축·비확산 회의로 자리 잡아왔다.

8일 오후에는 ‘한미원자력협정 특별포럼’을 열어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들이 ‘신 한미원자력협정’의 의의와 앞으로 한미 원자력협력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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