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당 전현직 위원장 “오세훈 안대희 험지 나가라”

與 서울시당 전현직 위원장 “오세훈 안대희 험지 나가라”

입력 2015-12-10 15:36
수정 2015-12-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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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김황식·조윤선·이혜훈에도 “자기희생·헌신” 요구

새누리당 전·현직 서울시당위원장인 나경원, 김성태, 김용태 의원은 10일 공동성명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대희 전 대법관 등의 ‘서울 험지 출마’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서울은 새누리당이 절대 소수 야당인 지역”이라며 “내년 총선의 분수령인 수도 서울에서의 승리를 위해선 자기희생과 헌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전 시장, 안 전 대법관을 비롯해 정몽준 전 대표,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전 최고위원,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등도 ‘험지 출마’를 결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전 시장은 서울 종로, 이 전 최고위원과 조 전 수석은 서울 서초갑, 안 전 대법관은 부산 해운대에 출마할 예정이다. 정 전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아직 총선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들 전·현직 시당위원장은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서울 구청장과 시의원도 대부분 새정치연합 소속”이라며 여기에 서울 지역구 48석 중 31석이 새정치연합 의원이라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의 ‘5인1각 커넥션’을 넘기 버겁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장벽을 넘어 승리하기 위해선 비상한 총선 전략이 필요하다”며 “그 전략의 처음이자 마지막은 결국 서울시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고, 그것은 (이들 유력 정치인의) 자기희생과 헌신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용태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성명에서 거론한 분들은 관록과 명성이 높은 거물급 정치인으로, 따로 선거운동이 필요 없을 정도”라며 “이들이 ‘편한 지역’에 머무를 게 아니라 김한길, 안철수, 박영선, 추미애 등 서울의 야당 지도자급 인사들과 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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