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安 탈당 여파로 테러방지법 무산 우려”

與 “安 탈당 여파로 테러방지법 무산 우려”

입력 2015-12-14 12:11
수정 2015-12-14 12: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병호 동반 탈당하면 협상상대 없어져 직권상정 해야”

새누리당은 14일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여파로 테러방지법 협상 파트너가 사라져 법 통과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국회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이 상대 당의 책임자인데 내일 탈당한다고 언론에 크게 나온다”면서 “정보위는 교섭단체 소속만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문 의원이 무소속이 되면 협상 상대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정보위 법안소위 소속으로 새정치연합의 법안 협상을 주도해왔다.

이 의원은 “여야 간 의견 수렴을 했고, 또 원내대표 간 합의도 이뤄지는 등 거의 합의된 상태”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 법안은 직권상정하는 데 큰 하자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금 김 모군이라는 학생이 시리아에 갔는데 거기에 가도 처벌을 못 한다”면서 “또 테러 단체에 가입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테러 교육 등을 해도 처벌을 못 하기 때문에 법안 처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