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여러 야권세력 한데 묶는 촉매 역할하겠다”

유성엽 “여러 야권세력 한데 묶는 촉매 역할하겠다”

입력 2015-12-17 15:13
수정 2015-12-17 15: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7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유성엽(전북 정읍)의원은 “여러 야권세력을 파열음 없이 한데 묶는 촉매역할을 하겠으며,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철수·박주선·천정배 의원은 물론 정동영 전 의원 등과 관계가 두루 두텁다”며 “이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야권의 대통합을 위해) 새로운 대안세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새정연 소속 전북의원 중 1∼2명이 탈당을 고심하는 것으로 안다”며 “새로운 정치세력화가 가능해지려면 추가 탈당하는 의원의 수보다는 건강하고 합리적인 가치와 노선을 가지고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총선 출마설이 도는 정동영 전 의원의 출마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생각을 내비쳤다.

유 의원은 “집권 여당의 장관과 당대표, 대통령 후보를 지낸 정동영 전 의원의 현실정치 참여는 지역과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만큼 총선 출마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