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전 혁신위원·임지봉 교수 등 5명
최근 안병욱 윤리심판원장의 복귀 이후 재구성에 들어간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이 최근 당외 인사에 대한 구성을 마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안 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심판위원으로 활동할 외부 인사 5명을 당에 추천해 최고위원회 의결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밝혔다.
외부 인사에는 임미애 전 당 혁신위원회 대변인, 임지봉 서강대 법학과 교수, 민경환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수설가 윤정모 씨와 직전 윤리심판원에서 활동했던 법안 스님이 포함됐다.
그러나 당내 인사 3명은 아직 구성을 마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심판원은 원장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된다. 당 대표의 추천으로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임명하되, 외부 인사는 원장이 추천하도록 당헌에 규정돼 있다.
당규에는 심판위원이 선거에 출마할 경우 6개월 전에 사퇴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당내 인사는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당직자나 지방의원이 추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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