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지지도 문재인 17.6%, 김무성 17.1%, 안철수 16.5%”

“대선지지도 문재인 17.6%, 김무성 17.1%, 안철수 16.5%”

장은석 기자
입력 2015-12-28 10:08
수정 2015-12-28 15: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文, 8개월 만에 오차범위 내 1위…3위 安도 턱밑 추격

문재인 새정치민주엽합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약 8개월 만에 제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12월 4주차(21~24일) 여론조사에서 문 대표의 지지율이 17.6%로 김 대표(17.1%)에 오차범위에서 0.5%포인트 앞섰다고 28일 발표했다.

문 대표는 지난주에 비해 1.5%포인트 하락했지만 김 대표의 하락폭(3.2%포인트)이 더 커 지지율이 역전됐다. 문 대표가 주간 단위 조사에서 김 대표를 앞선 것은 4·29 재보선 패배 직전인 4월 5주차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지지층 결집행보를 이어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1월 3주차 이후 5주 연속 상승하며 16.5%의 지지율을 기록해 문 대표와 김 대표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9.1%로 4월 3주차 이후 8개월 여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6.6%), 안희정 충남지사(4.2%), 김문수 전 경기지사(3.7%),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3.4%) 등이 뒤를 이었다.

‘안철수 신당’을 포함한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7.2%로 가장 높았다. 새정치연합이 22.4%로 2위를 기록했지만 ‘안철수 신당’이 19.0%로 새정치연합을 맹추격하고 있다.

‘안철수 신당’을 제외한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9.5%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8월 1주차(39.9%)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하락했고, 새정치연합이 전주보다 4.2%포인트 하락한 25.0%, 정의당은 지난주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6.1%였다.

리얼미터는 “안 의원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안 의원과 ‘안철수 신당’ 지지율이 상승하고,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김 대표와 문 대표 지지율이 동반하락하는 등 계층 간 지지층 이동이 격화되고 있다”면서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 판도 예측이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5%포인트 떨어진 42.5%(매우 잘함 14.9%, 잘하는 편 27.6%)로 3주 연속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른 51.7%(매우 잘못함 34.6%, 잘못하는 편 17.1%)였다.

이번 조사는 21~24일 4일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5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과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신뢰도 95%에 표본오차 ±2.2%포인트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