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위안부’ 담판 시작…합의 도출할듯

한일 외교장관 ‘위안부’ 담판 시작…합의 도출할듯

입력 2015-12-28 14:06
수정 2015-12-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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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28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장관 회담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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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외교장관, ’위안부’ 담판
한일외교장관, ’위안부’ 담판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외교장관회담을 앞둔 윤병세 외교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에 출근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도 28일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 건물을 나서고 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외무상은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 17층 회의실에서 회담한 뒤 3층 국제회의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회담은 오후 3시부터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 1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입국한 기시다 외상은 오후 2시53분께 외교부청사에 도착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곧바로 회담장인 17층으로 직행했다.

양측은 전날 제12차 국장급 협의를 통해 핵심쟁점에 대해 상당수 교통정리를 끝낸 것으로 알려져 이날 회담에서 공식 타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핵심 쟁점인 일본의 법적책임 인정 문제에 대해 ‘창조적 대안’을 통한 우회로를 채택하기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아베 총리의 사죄와 관련해서도 이른바 ‘사사에(佐佐江)안’보다 강화된 형식과 내용의 사죄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책임 문제와 사죄에 이은 핵심 내용인 일본의 이행조치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예산이 들어간 피해자 지원 조치에도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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