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한달’ 安 “변화 못보여 반성”

‘창당 한달’ 安 “변화 못보여 반성”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6-03-01 15:10
수정 2016-03-01 15: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창당 한달을 맞는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1일 “창당된지 한달, 부족함을 반성한다”는 공개 반성문을 썼다.


 4·13 총선까지 당무에서 한발 비켜서서 초심으로 돌아가 현장 민생행보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미지 확대
[서울포토]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서울포토]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1일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창당 한 달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퇴장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이 한자릿수까지 떨어진 데 따른 충격파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안 대표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 기대에 참 많이 부족하다 .담대한 변화를 약속 드렸는데 변화를 보여 드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그러나 “국민 여러분,조금 더 지켜봐 주시고 더 질책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우리 당은 정치를 바꿔달라는 국민의 부름에 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실패할 자유도, 포기할 권리도 없다”고 말했다.

 박선숙 총괄본부장은 일문일답에서 “(총선 때까지 남은) 40일간 선대위나 최고위 참석 등 당무에는 거의 참석하지 않고 실제 현장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많다”며 “꼭 필요한 의결절차가 있는 경우만 참석하는 방향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 행보는 2일부터 시작되며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이 동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