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소식통 “北 김여정, 과학분야 대학교수와 결혼한 듯”

대북소식통 “北 김여정, 과학분야 대학교수와 결혼한 듯”

입력 2016-03-28 09:21
수정 2016-03-28 09: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여정, 조직지도부 부부장도 맡아…북한 내에서 상당한 역할”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평범한 집안 출신의 과학분야의 대학교수와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28일 “김여정은 과학분야의 대학교수와 결혼한 것으로 안다”며 “김여정의 남편은 빨치산 집안의 자제가 아니라 북한의 평범한 집안 출신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김여정이 빨치산 2세대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의 둘째 아들과 결혼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직책이 당 중앙위 부부장인 김여정은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대북 소식통은 “김여정은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도 맡고 있다고 한다”며 “북한 내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