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6일 북한이 개성공단 지역에 군부대를 재배치하려는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 지역은 평탄화해서 공장이 들어서 있기 때문에 부대를 재배치할 공간이 부족하다. 만약 부대를 배치하려면 공장 건물을 허물고 시설을 지어야 하는 데 그런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북한은 개성공단 조성 이전에 포병과 전차부대를 배치했으나 조성 이후에는 공단 인근 3㎞ 지역으로 배치를 조정했다”면서 “개성공단 조성 당시 후방이 아닌 인근으로 조정했기 때문에 포병 화력과 전차 위협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우리 군은 북한이 개성공단 지역에서 훈련이나 장비 이동 등의 활동은 할 가능성이 있어 북한군 동향을 면밀히 감시 중”이라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인근의 부대에는 실제 포 뿐 아니라 모형 포도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 지역은 평탄화해서 공장이 들어서 있기 때문에 부대를 재배치할 공간이 부족하다. 만약 부대를 배치하려면 공장 건물을 허물고 시설을 지어야 하는 데 그런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북한은 개성공단 조성 이전에 포병과 전차부대를 배치했으나 조성 이후에는 공단 인근 3㎞ 지역으로 배치를 조정했다”면서 “개성공단 조성 당시 후방이 아닌 인근으로 조정했기 때문에 포병 화력과 전차 위협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우리 군은 북한이 개성공단 지역에서 훈련이나 장비 이동 등의 활동은 할 가능성이 있어 북한군 동향을 면밀히 감시 중”이라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인근의 부대에는 실제 포 뿐 아니라 모형 포도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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