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논란속 광주방문…反文정서 정면돌파 시도

문재인, 논란속 광주방문…反文정서 정면돌파 시도

입력 2016-04-08 07:29
수정 2016-04-08 07: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8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비롯한 호남을 방문한다.

광주 방문은 지난해 11월18일 조선대 특강 이후 142일 만으로, 호남 내 일부 반문(반문재인) 정서를 정면돌파하고 국민의당과의 호남 주도권 경쟁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충장로에서 광주 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한다. 시민과 청년과의 간담회도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그는 9일 오전까지 광주에서 머문 뒤 전북으로 넘어가 정읍, 익산의 더민주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후보자와 캠프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측은 “이번 호남 방문은 특정후보 지원보다는 호남 민심에 귀 기울이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지지를 호소하는 위로, 사과, 경청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