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9대 국회, 청년실업문제 최우선 합의해야”

안철수 “19대 국회, 청년실업문제 최우선 합의해야”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6-04-20 11:13
수정 2016-04-20 11: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4월 임시국회 개회를 하루 앞둔 20일 “19대 마지막 국회에서 청년실업문제를 최우선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합의를 최대한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연합뉴스
 안 대표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고용촉진법 등 청년실업 대책과 관련해 합의할 수 있는 법안들이 있다”며 “정부·여당도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리는 한편 창업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한다.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결심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것과 관련해 “피해자 가족들이 거듭 국회에 호소했지만 진상 규명을 제대로 하지 못해 부끄럽다”며 “늦었지만 진상이 반드시 규명돼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일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법과 제도도로 보완돼야 한다”며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정부가 지난 15일 입법예고한 테러방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대해 “잘못된 악법과 월권으로 만들어진 테러방지법 시행령은 반드시 제거돼야 한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