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테헤란 밀라드 타워에서 열린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 관람을 마치고 행사장을 떠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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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0~1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낮아진 32%로 지난 2주간의 상승행진을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1%포인트 높아진 53%를 기록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9%).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31%, 더불어민주당 24%, 국민의당 21%, 정의당 6%, 없음/의견유보 18%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반면,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호남에서는 전주에 ‘국민의당 48%, 더민주 23%’로 더블포인트로 벌어졌던 지지율이 금주에는 ‘국민의당 40%, 더민주 33%’로 국민의당은 급락한 반면, 더민주는 급등하면서 양당간 격차가 오차범위내로 좁혀졌다.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20%),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8%), 오세훈 전 서울시장(9%), 박원순 서울시장(6%),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5%), 유승민 의원(3%), 이재명 성남시장(2%), 심상정 정의당 대표(1%) 순으로 응답됐고 4%는 기타 인물, 33%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4%(총 통화 4,274명 중 1,005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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