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원구성시까지 세비 안받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원구성시까지 세비 안받겠다”

입력 2016-06-01 09:45
수정 2016-06-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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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촉진법 통과시켜 비정규직 청년아픔 조금이라도 고칠 것”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1일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지만, 국회가 제때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면 국민의당은 원구성이 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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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 발언하는 안철수
최고위 발언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안 대표는 20대 국회가 예정에 맞춰 개원하지 못하면 ”정상적인 개원을 할 때까지 국민의당은 세비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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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국민의 세금으로 세비를 받는 국회는 더욱 그렇게 해야 마땅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20대 국회의 정상적 출발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일하는 국회는 일하는 정부를 위한 필요조건이다. 국회의 공백은 국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공백으로 이어져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국회는 보이지 않는 위험을 대비해야 한다”며 미세먼지 문제와 가습기 살균제 문제, 학교운동장에서의 중금속 우레탄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국민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저와 국민의당은 국민의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하철 스크린도어 정비용역업체 직원의 사망 사고와 관련, “바쁜 작업 중에 가방에 넣었던 뜯지 못한 컵라면이 고단했던 고인의 삶을 짐작케 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고인의 죽음은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의 아픔, 서울시와 고용노동부의 안이한 산업안전 대책이 복합적으로 발생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20대 국회에서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통과시켜 비정규직으로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를 사는 청년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고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임금 처우 및 근로작업환경에서의 차별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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