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의장단 선출 시한…여야, 막판 협상

오늘 국회 의장단 선출 시한…여야, 막판 협상

입력 2016-06-07 07:07
수정 2016-06-07 07: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여야 3당, 손은 모았지만 원구성 협상은 결렬
여야 3당, 손은 모았지만 원구성 협상은 결렬 새누리당 김도읍(오른쪽부터), 국민의당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가 원(院) 구성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엿새 만에 직접 협상을 공식적으로 재개하기에 앞서 손을 모으고 있다. 2016.6.6 연합뉴스
여야는 제20대 국회 의장단 선출의 법적 시한인 7일 원구성을 위한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아직 구체적 회동 일정을 잡지는 않았지만 전날에 이어 다양한 경로로 접촉을 통해 국회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원내수석간 협상이 계속 난관에 빠질 경우 3당 원내대표들이 직접 협상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도 있다.

새누리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국회의장과 주요 상임위인 운영위, 예결위 등을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 강한 반면, 더민주는 원내 제1당으로서 국회의장과 함께 새누리당이 지키려는 상임위도 요구하면서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에 따라 앞서 여야는 제20대 국회 개원을 위해 이날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으나 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배분에 의견 차가 커 기한 내 타결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이번 국회 역시 역대 개원 국회처럼 원구성도 하지 못한 채 장기간 공회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