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딸은 PPT의 귀신, 최고 학점” 인턴 채용 이유 밝혀

서영교 “딸은 PPT의 귀신, 최고 학점” 인턴 채용 이유 밝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6-21 16:37
수정 2016-06-21 16: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영교 인턴으로 딸 채용 논란
서영교 인턴으로 딸 채용 논란 29일 서울 국회 본회의에서 서영교의원이 필리버스터 발언을 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과거 자신의 딸을 의원실 인턴으로 채용한 사실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서 의원은 “딸이 평소 의원실 일을 돕고 있었고, 당시 일하던 인턴이 학업을 이유로 그만둬 5개월가량 의원실에서 일한 것”이라며 “급여는 정치 후원금으로 반납했다”고 밝혔다.

그는 “딸이 새벽부터 밤까지 일했고 ‘PPT의 귀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칭찬을 많이 받아 그 자리에 채용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대학시절 총장상도 받았고, 최고 학점을 받았다. 자신의 실력으로 로스쿨에 입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 의원은 지난해 친동생을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국회의원은 보좌직원으로 보좌관·비서관 등 모두 7명을 채용할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2명의 인턴을 채용할 수 있다. 인턴의 보수는 한해 1761만7000원이다. 당시 대학생이던 장 씨는 현재는 로스쿨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