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김해공항 확장이 아니라 김해 신공항…국회 뒷받침”

정진석 “김해공항 확장이 아니라 김해 신공항…국회 뒷받침”

입력 2016-06-22 09:11
수정 2016-06-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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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국민 소통 만전 기해야…여야 협력 필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2일 정부가 김해공항을 확장해서 신공항을 추진키로 한데 대해 “최근 국토교통부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 같다”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영남권 신공항 추진과 관련됐던 5개 광역시·도의 4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정부의 이번 결정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합리적 결정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으로서는 대승적으로 수용하고 뒷마무리에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해당 지역 주민을 설득하는 일을 포함해 여러 가지 후속조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김해공항 확장보다는 ‘김해 신공항’이란 표현을 쓰고 싶다”면서 “사업이 앞으로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대국민 소통 노력 등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우리 당은 예산 확보를 포함해 필요한 국회 차원의 뒷받침을 해나갈 것”이라며 “국정의 동반자로서 여야가 함께 이 대규모 국책 사업이 꼭 성공하도록 협력해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에 야권 지도자들인 김종인, 심상정 대표 등도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준 데 대해 여당 원내대표로서 감사드린다”고 사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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