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서영교 당무감사…김종인 “엄정 조사해달라”

더민주, 서영교 당무감사…김종인 “엄정 조사해달라”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6-24 14:52
수정 2016-06-24 14: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金 “엄정하게 조사해달라”…일각선 “법사위서 물러나야” 요구도

이미지 확대
서영교 인턴으로 딸 채용 논란
서영교 인턴으로 딸 채용 논란 29일 서울 국회 본회의에서 서영교의원이 필리버스터 발언을 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가족을 보좌진이나 회계책임자로 임명해 논란을 일으킨 서영교 의원에 대해 당무감사를 실시한다.

송옥주 대변인은 24일 국회 브리핑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서 의원과 관련해 당무감사원이 사실 여부를 가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무감사는 김종인 대표가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여러모로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며 “당무감사원이 엄정하게 조사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대변인은 “당무감사가 끝나면 결과를 비대위에 보고한 뒤에 문제가 있다면 당내 윤리심판원에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변인은 “(딸의 로스쿨 입학과정에서도 의혹이 제기된 만큼) 서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여당의 요구도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본인이 밝힐 것 같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과거 자신의 딸을 인턴으로 채용했으며, 정치권 일부에선 딸이 로스쿨에 입학하는 데에 서 의원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또 과거 자신의 오빠를 회계책임자로 임명하고 인건비를 지불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