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이후 U2S 고공정찰기 2대씩 정찰 나서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화성10)을 발사한 이후 주한미군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대북정찰 횟수를 대폭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주한미군 측에 따르면 오산기지에 있는 미 공군 제5정찰대대 소속 U2S 정찰기 2대가 지난 22일 이후 매일 대북정찰에 나서고 있다. 미측은 통상 U2S 1대를 출격시키는 데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증편해 임무를 수행토록 한 것으로 보인다.
주한 미군 관계자는 “최근 U2 정찰기 2대가 대북 감시 임무에 동원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현재 대북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U2S 블록 20형은 지난 2006년 배치됐다. ‘드래건 레이디’로 불리며 미 공군의 정찰항공장비 현대화 계획에 따라 다기능 디스플레이(MFD) 등 최신 장비를 장착하고 있다.
주한 미 공군은 기존 3대의 블록 10형 U2S 정찰기를 운영해 왔으나 이를 모두 개량형인 블록 20형으로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U2S 정찰기는 휴전선 인근 20km 고공에서 최대 7~8시간씩 비행하면서 북한 쪽 60~70km 지역의 군 시설과 장비, 병력 움직임을 촬영하고 유.무선 통신을 감청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U2S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미 태평양공군사령부와 주한미군 한국전투작전정보센터(KCOIC), 한미연합분석통제본부(CACC) 등에 제공되어 ‘워치콘’(대북정보감시태세) 조정 등의 판단 자료가 된다.
연합뉴스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화성10)을 발사한 이후 주한미군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대북정찰 횟수를 대폭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주한미군 측에 따르면 오산기지에 있는 미 공군 제5정찰대대 소속 U2S 정찰기 2대가 지난 22일 이후 매일 대북정찰에 나서고 있다. 미측은 통상 U2S 1대를 출격시키는 데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증편해 임무를 수행토록 한 것으로 보인다.
주한 미군 관계자는 “최근 U2 정찰기 2대가 대북 감시 임무에 동원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현재 대북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U2S 블록 20형은 지난 2006년 배치됐다. ‘드래건 레이디’로 불리며 미 공군의 정찰항공장비 현대화 계획에 따라 다기능 디스플레이(MFD) 등 최신 장비를 장착하고 있다.
주한 미 공군은 기존 3대의 블록 10형 U2S 정찰기를 운영해 왔으나 이를 모두 개량형인 블록 20형으로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U2S 정찰기는 휴전선 인근 20km 고공에서 최대 7~8시간씩 비행하면서 북한 쪽 60~70km 지역의 군 시설과 장비, 병력 움직임을 촬영하고 유.무선 통신을 감청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U2S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미 태평양공군사령부와 주한미군 한국전투작전정보센터(KCOIC), 한미연합분석통제본부(CACC) 등에 제공되어 ‘워치콘’(대북정보감시태세) 조정 등의 판단 자료가 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