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현대원 靑수석, 교수시절 해외출장에 아들 동행”

이용호 “현대원 靑수석, 교수시절 해외출장에 아들 동행”

입력 2016-07-01 19:31
수정 2016-07-01 19: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식일정 없었다…개인비용으로 아들 항공료 지불”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은 1일 “현대원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이 과거 교수 재직 시절 공공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연구용역 프로젝트로 진행된 해외출장에 초등학생 아들을 동행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 수석이 지난 2014년 8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2014 차이나 조이 게임쇼’ 참관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이곳에 아들을 데려갔다”면서 “당시 항공료, 숙박료, 식대 등 출장비용 대부분은 진흥원측의 연구용역비로 충당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의 연구용역을 받아 가는 해외출장에 아들을 동행시킨 것은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현 수석은 답변에서 “그 프로그램에는 특별한 공식 일정이 없었다”며 “(아들의) 비행기 표는 개인 비용으로 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