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헌 개정…전대 컷오프 도입, 당 대표 분리선출

與 당헌 개정…전대 컷오프 도입, 당 대표 분리선출

입력 2016-07-14 15:37
수정 2016-07-14 15: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은 14일 제5차 전국위원회 회의를 열어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전환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당헌에 따라 새누리당은 다음 달 9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을 따로 뽑는다.

당 대표는 기존의 대표최고위원과 달리 당직자 인사에 대해 사실상 전권을 행사한다. 다만, 공천관리위원장의 경우 최고위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선출직 최고위원은 4명(여성 포함)이고, 청년최고위원(45세 이하) 1명이 별도로 선출된다.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을 뽑는 전대는 선출자의 대표성을 높이고 후보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예비심사(컷오프)를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대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단, 투개표 및 선거관리, 클린선거 등 3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박명재 사무총장이 전국위에 보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