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리위, 첫 회의 열어…녹취록 파문 논의착수

與 윤리위, 첫 회의 열어…녹취록 파문 논의착수

입력 2016-07-27 07:47
수정 2016-07-27 07: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는 27일 첫 회의를 열고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사들의 공천개입 의혹이 담긴 ‘녹취록 파문’에 대한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이진곤 신임 중앙윤리위원장을 비롯한 윤리위원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령한 뒤 곧바로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리위원들은 보좌진 월급을 빼돌려 불법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이군현 의원 안건과 친인척 보좌진 채용 관련 안건 등 이미 윤리위에 회부된 문제와 함께 녹취록 파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녹취록 파문에 대해 이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의 논란을 불러일으킨 일인 만큼 모른척하고 넘어갈 수는 없다”며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리위는 오는 8·9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에 대한 윤리위 차원의 당부 사항도 정리해 밝힐 예정이라고 이 위원장은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