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국감 정상화 재개…미르·K스포츠 공방 예고

2주차 국감 정상화 재개…미르·K스포츠 공방 예고

입력 2016-10-04 07:56
수정 2016-10-0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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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4일 법제사법위와 정무위 등 11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 2주차 일정을 재개한다.

지난달 26일 국감이 시작됐으나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에 반발한 새누리당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야당 단독으로 진행되거나 아예 열리지 않는 등 파행으로 첫 번째 주가 지나갔다.

특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야당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을 통해 정권 핵심 실세가 개입된 대규모 모금 의혹을 제기할 태세여서 여야간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법사위에서는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과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문제가 야당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안전행정위의 서울시 국감에서는 사회활동 의지를 갖춘 미취업 청년에게 최장 6개월간 월 50만원씩 지급하는 ‘청년수당’ 제도와 서울시 산하 공기업의 성과연봉제 도입 여부를 둘러싸고 새누리당의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관악구 전역 주민총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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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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