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전국 어린이집 20%가 미인증…아동학대 빈발”

성일종 “전국 어린이집 20%가 미인증…아동학대 빈발”

입력 2016-10-05 07:17
수정 2016-10-05 07: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 어린이집의 20%는 국가로부터 평가인증을 받지 못한 시설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새누리당) 의원이 5일 한국보육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어린이집 평가인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4만 1천221개 어린이집 중 8천303곳이 인증받지 못하고 관리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인증시설의 아동학대 발생률도 인증시설보다 약 세 배가 높다고 성 의원은 지적했다.

지난해 인증시설 3만 3천496곳의 아동학대 발생률은 0.13%(43곳)였고, 미인증시설 9천21곳의 아동학대 발생률은 0.49%(44곳)에 달했다.

성 의원은 또 정부 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이라도 보육교사 허위등록이나 아동학대로 인증이 취소된 곳은 최근 3년간 1천330곳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2004년 도입된 자율신청에 의한 평가인증제는 관리 사각지대가 생기는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사각지대 해소, 현장관찰자 전문성 강화, 어린이집 상시 모니터링 등 국가품질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