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쌀 초과생산분 전량 연내 일괄수매 추진”

당정 “쌀 초과생산분 전량 연내 일괄수매 추진”

입력 2016-10-05 09:18
수정 2016-10-05 09: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 농업진흥지역 추가해제 계획안 연내 확정

정부와 새누리당이 올해 쌀 초과생산분 전량을 올해 안으로 일괄 수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5일 국회에서 김광림 정책위의장 주재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쌀값 안정대책 협의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에서 “초과량 전량을 연내에 수매해서 시장으로부터 격리하도록 정부에 촉구했다”면서 “수매 시 우선지급금은 농민의 의견을 들어 최대한 높게 책정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정부에서 당의 요구를 받아들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농식품부 장관과 경제부총리도 당의 의견을 담아내도록 열심히 역할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배석한 김태흠 의원은 “1, 2차로 나눠 수매하게 되면 소농들은 혜택을 못 보고 유통업체나 대농만 혜택을 본다”면서 “이번에는 소농들의 이익을 위해 한 번에 수매해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당정은 또 수요·공급 조절을 통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쌀값 대책과 관련, 농업진흥지역(일명 절대농지) 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농식품부는 천수답처럼 경지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농지를 중심으로 농업진흥지역 해제 계획을 올해 내에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미 해제 절차를 진행 중인 농업진흥지역 10만㏊ 중 아직 완료되지 않은 1만5천㏊도 올해 내에 해제를 마치기로 했다.

농지가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되면 공장, 물류창고, 교육시설, 의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다.

당정은 수요 증대와 관련해서는 명품 쌀 브랜드를 활용한 프랜차이즈 유통망 육성, 과감하고 적극적인 수출 활로 모색 등의 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