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 19일 워싱턴서 개최…“공동성명 채택”

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 19일 워싱턴서 개최…“공동성명 채택”

입력 2016-10-11 15:27
수정 2016-10-11 15: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핵에 맞선 ‘확장억제’·대북제재 강화 논의

한미 양국의 외교 및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2+2’ 장관회의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미측에서는 존 케리 국무장관과 애슈턴 카터 국방부 장관이 각각 참석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회의 참석을 위해 18~20일 워싱턴을 방문한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동맹, 북한 문제, 지역 이슈, 글로벌 파트너십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회의 결과로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특히 5차 핵실험 이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질적으로 변화된 엄중한 상황에서 대북제재를 포함한 강력한 외교적 압박과 확장억제를 비롯한 군사적 억제 방안 등 북한과 관련된 모든 측면에 대한 광범위한 협의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한미 양측은 호혜적·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주요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회의는 한미 양국의 현 정부하에서 외교·안보 분야 성과를 총정리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