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사장 “현행 5천만원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조정 검토”

예보 사장 “현행 5천만원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조정 검토”

입력 2016-10-13 17:24
수정 2016-10-13 17: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5년새 GDP 배 이상 증가…금융환경 변했으니 조정 필요”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3일 현행 5천만원인 예금자 보호한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곽 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당 김관영 의원의 질의에 “2001년 이후 장기간 동일한 보호한도를 운영해왔기 때문에 예금자 보호법에 나와 있는 보험료율, 한도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예금자 보호 한도는 국내총생산(GDP) 규모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데 15년 사이에 GDP가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금융환경도 변했으니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