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청구동은 대선 길목?…안희정도 찾고 안철수도 회동

JP 청구동은 대선 길목?…안희정도 찾고 안철수도 회동

입력 2016-10-18 09:12
수정 2016-10-18 09: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희정, 어제 JP 예방…“충청 어르신 찾아뵌 것”

안희정 충남지사가 17일 오전 서울 청구동의 김종필(JP) 전 총리 자택을 찾아 1시간 가량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도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지사 측 박수현 전 의원은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충청지역 어르신에게 인사를 드린다는 취지에서 찾아뵌 것”이라며 “김 전 총리의 건강을 확인하고 김 전 총리의 여러 경험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박 전 의원은 “이번에 처음 찾아간 것은 아니고, 그동안 여러 차례 김 전 총리와 만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당 안팎에서는 안 지사의 이번 예방을 두고 대권도전을 공식화하는 수순이 아니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안 지사의 경우 일각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충청대망론’을 견제할 야권 주자로 꼽힌다는 점에서, 충청 출신의 정치 지도자이자 반 총장과도 가까운 김 전 총리를 만나는 것은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 역시 25일 서울시내 한 식당에서 김 전 총리와 만찬을 예정하고 있어, 대권레이스가 본격화되는 시점과 맞물려 김 전 총리 주변으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박 전 의원은 “김 전 총리는 안 지사에게 도정을 잘 이끈다는 격려를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정치적인 얘기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차기 대선 도전이 점쳐지고 있는 반기문 총장도 지난 5월 방한시 청구동 자택으로 예방했고, 뇨육으로 돌아간 후 김 전 총리에 안부 서신을 직접 보내기도 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