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ㆍ안종범ㆍ측근 3인방 교체…신임 민정수석에 최재경

우병우ㆍ안종범ㆍ측근 3인방 교체…신임 민정수석에 최재경

입력 2016-10-30 17:17
수정 2016-10-30 17: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원종 비서실장과 김재원 정무·김성우 홍보수석도 교체

이미지 확대
박 대통령, 청와대 민정수석에 최재경 임명
박 대통령, 청와대 민정수석에 최재경 임명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후 청와대 민정수석에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을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각계의 인적 쇄신요구를 부응하기 위해 비서실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2016.10.30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임 홍보수석에 배성례 전 국회 대변인
“비서실장과 정책조정ㆍ정무 후속 인사 조속히 할 예정”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참모진 인적쇄신을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원종 비서실장과 안종범 정책조정ㆍ김재원 정무ㆍ우병우 민정ㆍ김성우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

박 대통령은 신임 민정수석에 최재경 전 인천 지검장을, 신임 홍보수석에는 배성례 전 국회 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재만 총무ㆍ정호성 부속ㆍ안봉근 국정홍보 비서관 등 이른바 측근 3인방의 사표도 전격 수리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각계의 인적쇄신 요구에 신속히 부응하기 위해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 비서관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지만 국정상황을 고려해서 이중 비서실장, 정책조정ㆍ정무ㆍ민정ㆍ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신임 비서실장과 정책조정ㆍ정무수석의 후속 인사는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정 대변인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